부평구, 2020년 구민상 수상자 선정

by 정재훈 기자

부평구는 최근 ‘제2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올해 구민상은 지역의 각 추천기관에서 후보자 17명을 추천받아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한 현지조사요원의 현지조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장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구민화합봉사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의 각종 나눔행사 진행 등 31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 윤용녀(73·여)씨가 수상했다.

효행상은 수년간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공경을 실천해 이웃에게 효 실천의 귀감이 된 정정숙(55·여)씨가, 산업증진상은 ㈜태화전력을 설립해 33년 동안 녹색산업 기술을 선도하며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범 기업인의 모습을 보인 이태규(64·남)대표에게 돌아갔다.

대민봉사상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가정폭력, 아동학대신고를 적극적으로 처리해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장민영(26·남)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 문화체육상에는 임재육(67·남)씨, 교육연구상 이현숙(42·여)씨, 지속가능발전상에 김종국(49·남)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임재육 씨는 16년 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이현숙 씨는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보행시설 개선과 교육시설 확대 등에 노력했으며 김종국 씨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무료방역소독을 300여 회 실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부평구를 위해 헌신한 구민상 수상자들께 축하를 전한다”며 “부평구도 구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민상 시상은 매년 부평풍물대축제 행사 중에 하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는 28일 별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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