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지난 10월 19일에 열린 부평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현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
부평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7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7일 임원추천위원 A씨에 따르면, 현 대표이사 연임은 부평구문화재단 규정에 근무평점이 좋으면 공모 없이 연임할 수 있다는 근거와 외부 기관에 의뢰한 근무 평점이 높다는 자료가 올라와 회의에 참석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 근무 평점이 우수한 외부 평가 결과와 상이하게 지난 9월 27일 부평구 감사관실은 지난 7월에 10일간 부평구문화재단에 대 최근 2년 간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와 재단 운영, 회계 및 위탁사업 등에서 총 25건의 위법 부당한 사례가 확인되어 시정, 주의 등을 요구하고, 신분상 2명을 경고처분 요구 결과를 내놓았다.(본보 10월 6일자 http://www.bupyeongpost.com/post/10930)
이어서 부평구 감사관실은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2018년도 감사 지적사항임에도 이번 감사에서도 반복하여 지적되었다. 유사 지적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할 것으로 요구”해 대표이사 근무 평점이 높은 이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부평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나와 향후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8년 부평구청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대표이사 공모에 응시해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최종 선임됐다.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현 대표이사 임기 만료은 2020년 12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