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열우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새로운 공간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9일 십정동에 위치한 열우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확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열우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나 협소하고 노후 된 시설로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연면적 375㎡ 규모에 운동관리실과 보건교육 및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넓은 시설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협력으로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건강모임과 건강협의체를 활성화하는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9일부터는 노년기, 다누리(다문화 가정), 중년기대상 맞춤형 순환운동교실과 노년기 건강교실의 소규모 운영을 재개한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모임 회원들을 밴드에 초대해 중년기 건강을 위한 줌바댄스를 비대면 온라인 줌(ZOOM)앱으로 강의할 예정”이라며 “집콕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