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1월 10일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를 진행하는 인천시의회 문화와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하나 같이 인천문화재단이 수렁에서 헤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죽은 조직이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한 것 같았다.
현 대표이사의 답변에는 확신이 없다. 그냥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수십년 동안 뱀처럼 따리를 틀고 앉아서 자신의 계파를 만든 이는 문화복지위원장에게 답변 태도가 문제가 되어 혼쭐이 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서 흘려 나왔다. 게파를 만든 이는 능구러이라서 이 상황만 모면하면 되는 것이기에 시의원들의 지적 사항을 받아들일 자세가 전혀 없는 분류의 인간형이다.
대표이사 위에 숨은 계파를 만들어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세력들이 인천문화재단을 장악하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수렁에 빠진 인천문화재단은 이제 사망 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인천문화재단은 본래 그 기능을 다시 회복시킬 수 없다는 것이 정답이기에 계파를 만든 이를 축출하면 새로운 물이 솟아날 것인데도… 이들은 돈이 되고 작은 문화 권력을 쥘 수 있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 나가지 않을 것이기에 인천문화재단은 사망을 선포함이 맞을 성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