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도시 인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장례식장과 같이 1회용품을 많이 쓰는 곳을 대상으로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한편, 시청 등 공공기관도 참여해 1회용품 근절을 인천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시는 인천 종합병원, 시민단체 관계자와 함께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병원 측은 이용객들에게 장례식장 물품에 대한 다회용품 사용 권장 및 무료 제공 등을 통해 1회 용품 사용 자제를 촉구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협약기관과 협의로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사업이 정상화 되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22년부터는 상조업계와 민간 장례식장까지 이를 확대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사업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