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세계 최초 음악길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을 소개한 그림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부평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연구회 ‘북작북작'(대표 김현정)이 1년 동안 작업한 그림책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을 지난 달 25일 펴냈다.
그림책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은 부평이 한국대중음악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할머니가 외손자에게 부평이 한국 밴드들이 꿈을 펼쳐낸 장소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외손자가 좋아하는 BTS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뿌리도 부평이라는 사실을 부평대중음악둘레길 부평 신촌과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부평 삼릉에 깃든 음악 관련 이야기를 할머니의 옛 추억을 끄집어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부평대중음악둘레길’ 그림책을 편집한 박수복 기획자는 “제가 살고 있는 부평이 한국 대중음악 중심지였던 역사적 사실을 지역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면서, 이런 부평만이 지닌 가치를미래 세대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에서, 세계 최초 음악길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을 주제로 해서 그림과 이야기를 엮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은 부평이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내는 그림책이어서 그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부평대중음악둘레길’ 그림책은 ‘2020 부평구 도시재생 공모사업 기획부분(독립출판)’에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인천시, 부평구 주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