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 홀몸 취약가정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진행

by 김성화 기자

최근 9일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홀로 사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홀몸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청천1동 특화사업 ‘홀소리 어울림’의 일환으로, 참여자와 협의체 위원이 최신영화 ‘이웃사촌’을 함께 관람 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포장된 햄버거를 제공했다.

참여자 진모 씨는 “올해 밖에 거의 나가지 않았는데 이렇게 영화를 보니 기분전환이 된다”며 “힘든 상황 중에도 계절마다 홀로 사는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챙겨준 협의체 위원들 덕분에 정말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권 청천1동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지 못해 참여자들이 더욱 허전함을 느낄까 걱정이었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계속해서 이웃들에게 귀 기울여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청천1동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특히 외로움을 느낄 홀몸 취약가정과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써 준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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