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지역국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월 20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모더나, 화이자 생산 코로나19 백신을 우리나라에서 접종이 내년 11월말에나 가능한 이유를 실토했다.
“정부가 백신 TF를 가동한 지난 7월에는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 수준이어서 백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야말로 정책 판단 실패를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 확보는 확진자 숫자가 적고 많고 관계 없이 국민의 안정을 위해 무조건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전략 무기다.
전투 비행기, 전투함을 확보하는 만큼 2020년에 대한민국 정부가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전략 무기를 확보하지 않은 것은 정부를 책임 질 자격이 없는 것이다. 이런 정책 판단을 한 사람은 반드시 국민의 안정을 위협한 책임을 물고, 응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