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기자
23일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코로나19로 체험관을 찾기 힘든 관람객을 위해 비대면 전시해설 ‘아이(eye)가 하는 기후변화체험’을 운영한다.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비대면 전시해설로 홍보담당관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해설은 기후변화체험관 해설사 6명이 전시장 8곳을 순환하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 일상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 총 11분의 영상과 참여자가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지(해설 가이드)로 구성됐다.
‘아이(eye)가 하는 기후변화체험’은 기후변화체험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관람객은 PC나 모바일로 생생한 해설을 들으면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는 언택트 콘텐츠에 더욱 친숙해져 가고 있다”며 “향후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예정으로 물리적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기후변화체험관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