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1일 부평구는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공원녹지과 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구는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아 산불이 주로 발생하는 3~5월 봄철 기간 동안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공원녹지과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또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 소방서와 군부대 등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12명을 채용해 현장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함봉산 정상에 산불감시 CCTV를 설치해 부평구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최태섭 부평구 도시관리국장은 “봄철 산불예방 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