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오는 26일 부평문화원이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in 부평’ 비대면 온라인행사를 진행한다.
부평문화원은 해마다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강강술래 등 전통 정월대보름 행사를 실시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도 감염병 확산 지속으로 문화행사나 모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길놀이 공연을 비롯해 대보름 부럼깨기, 신년 복조리 만들기, 한지달등 만들기 등 구민들이 가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키트를 제공해 집에서도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구민들의 새해소망 인터뷰와 청소년국악, 정월대보름 샌드아트, 대보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복조리 만들기 무료 체험 키트는 오는 19일까지 부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22일 오전 10시부터 삼산동 부평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정월대보름 in 부평’은 정월대보름인 26일 당일 오후 3시부터 부평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505-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