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관내에 위치한 용인대석사타이곤태권도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800개를 전달받았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된 라면 기부는 태권도장의 연례 행사로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라면과 지도진들의 기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용해 관장은 “아직 어린 수련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적게는 1개부터 많게는 수십 개에 이르는 라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드리겠다고 가져 오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며 “명절마다 행사를 하고 있는데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누구보다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관장님께 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