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도서관,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 진행

by 김성화 기자

갈산도서관이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 기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4월 12일~18일의 ‘도서관 주간’과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책 제목 및 내용 관련 독서 퍼즐 ‘가로세로 도서관’,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과 이유를 작성하는 ‘내가 북큐레이터’ 등을 진행한다.

또한 블라인드 도서 대출을 통해 취미·여가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블라인드 도서 대출 시 선착순으로 423명에게 비누장미꽃을 배부하는 ‘책을 든 당신에게 장미꽃을’도 준비했다.

4월 한 달 동안 도서 대출 시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달콤한 도서관’ 행사도 열린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 행사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독서문화 활동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독서 생활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3년부터 매년 4월 12일~18일을 설정한 특별 행사 기간이며,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갈산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galsan)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갈산도서관(☎362-02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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