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는 지난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지정을 위한 여건조성과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의 발전방향은 주민이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보다 성숙된 여성친화도시로 선도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부평구는 지난 2011년 인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2016년에는 2단계로 재지정 됐다.
올해는 3단계 지정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주민설문조사,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 육아코칭 서비스,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등 구민의 안전과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동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인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