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변이 바이러스 확진 공무원..동선 허위 진술로 집단감염 자초

by 이장열 편집인

13일 인천시 지역방역대책본부(이하 지대본) 회의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서 코로나19 확진된 경찰 공무원이 방역 동선을 허위로 진술해 2주간 방역 사작 지대를 만들었다며 관련 해당 기관에 경찰 공무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인천시 지대본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의 허위 진술로  ‘남동구 가족 및 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환자가 총 5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본인 동선을 허위 진술한 확진환자로 인해 2주에 달하는 기간 동안의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2주간 기간 동안 접촉자의 배우자 직장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됐다고 확인했다.

인천시 지대본은 “‘남동구 가족 및 학교’ 집단은 인도변이 바이러스 클러스터로 사안의 심각성이 매우 중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허위 진술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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