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교회, 부개3동에 여성 위한 위생용품 전달

by 김성화 기자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지역에 위치한 두드림교회로부터 여성용 위생용품 100명 분을 전달받았다.

두드림교회는 여성용 위생용품이 매달 필요하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구입에 부담이 되는 저소득 청소년 및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신도들과 함께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헌 두드림교회 담임목사는 “예전 뉴스에서 학생들이 생리대가 없어 비위생적인 대체품을 사용한다는 뉴스를 안타깝게 봤던 기억이 있다”며 “물론 지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바우처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성인 장애인 여성 등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지 않는 다른 분들에게까지 물품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교회도 코로나19로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보내준 성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 교회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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