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4일 지역 내 25명의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학특강 두 번째 순서를 진행했다.
이번 방학특강은 사춘기에 접어들거나 준비 중인 초등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양육자에게 사춘기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소통법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7일 1차 특강을 실시했다.
두 번째 특강은 디지털 성범죄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디지털 범죄 노출을 최소화하고 범죄 악용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양육자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와 사춘기 성에 대해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얘기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디지털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관심과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육자 방학특강은 해마다 실시하며, 주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기획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구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문화팀(☎500-22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