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인천시교육청은 천안함 전사자인 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별세로 홀로 남게 된 유족(고 1학년)에게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천안함 유족 학생 교육비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방과후 자유수강권,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평일 미급식일 중식비,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본청 직원들도 십시일반으로 매달 급여에서 후원금을 모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매달 30만원씩 전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머니마저 떠나 홀로 남겨진 아들을 생각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홀로 남겨진 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매년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