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기지 부평, 문화 공감 인문학 특강 ‘예술 한 잔’ 진행

by 김성화 기자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지난 28일 문화 공감 프로그램 ‘예술 한 잔’을 진행했다.

‘예술 한 잔’은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문학 특강을 통해 문화 인식 고양 및 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 여행’의 저자인 황윤 작가가 ‘집에서 떠나는 백제 여행’을 주제로 지역 청년들과 랜선으로 가볍게 떠나는 백제 역사 여행을 진행했다.

백제의 역사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역의 역사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유유기지 부평’은 지난 7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공간 운영을 잠정 휴관중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전문상담프로그램’, ‘VR모의면접’, ‘진로 및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절찬리에 운영 중에 있다.

오는 9월 18일에는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직접 강사가 돼 강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유튜브 라이브 강연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청년 버스킹 특강: 청춘 마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inuu.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63-3141)로 문의하면 된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예술 한 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한 역사 여행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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