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지난 15일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소속 전예란 선수가 세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3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예란 선수는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1 IB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 가윤미, 백승자, 양수진 선수와 함께 여자 3인조 결승전에서 과테말라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단 여자 대표팀은 예선을 3위로 통과하고 본선 8강에서 스웨덴을, 4강에서 싱가포르 등 강팀을 차례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예란 선수는 지난 4월 우수한 성적으로 2021년 볼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전예란 선수는 “볼링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항상 노력하는 체육인으로서 부평구 이름을 알리고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1992년 부평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 볼링팀을 창단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