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최근 10일 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은 대한고려인협회(협회장 노 알렉산드르), 선학중학교(교장 김찬),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대표이사 손정진), 연수구청 평생교육과(과장 박도미)와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주말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이중언어(러시아어-한국어) 주말학교를 위한 공동 협력 ▲한국어 교육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교사, 학부모) ▲다문화학생의 기초학습교육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고려인협회는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언어 주말학교를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운영한다. 이중언어 주말학교는 고려인 이주학생에게 모국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동아시아 미래교육인재 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협약기관은 이중언어 주말학교 운영에 대한 협력과 늘어나는 다문화 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 마을과 연계한 동아시아 시민양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