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진행한 창의공작플라자 일일체험 ‘창공오픈데이’에 약 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의공작플라자는 부평구 청소년수련관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목공활동의 우드피아 ▲기계공작과 3D펜의 테크피아 ▲생활 창의공작의 씽크피아 ▲도자공예의 퓨즈피아 등으로 구성돼 매달 청소년을 위한 각각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창공오픈데이는 4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하루에 한자리에서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우드피아에서는 환경 정화기능이 있는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벚꽃나무액자, 테크피아에서는 반짝이는 라이팅볼에 3D펜으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3D펜 라이팅볼, 씽크피아에서는 오색 실을 사용한 전통매듭 팔찌를, 퓨즈피아는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드는 도자기 마그넷을 체험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제한된 인원으로 안전하게 운영했다.
신청에는 정원 100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몰려 대면 체험활동에 대한 부평구 청소년들의 수요를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다.
창공오픈데이에 참가한 강민경 청소년은 “이번 창공오픈데이 활동을 통해서 대면활동에 대한 요구가 해소되었고 향후에도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건호 관장은 “창공오픈데이가 부평구 청소년들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의공작플라자의 일일체험은 매달 진행되며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portal.icbp.or.kr/bpy), 또는 카카오플러스친구(부평구 청소년수련관)를 통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창공오픈데이는 오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