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삼산도서관이 24일부터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몸과 지구를 살리는 지혜로운 선택’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미생물과 발효 문화를 계승해 온 인류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한다.
1차는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5강에 걸쳐 운영하고,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7강으로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삼산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강의는 ‘술, 질병, 전쟁: 미생물이 만든 역사’ 저자 김응빈(연세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치유하는 효소’의 신현재(조선대 교수), ‘발효음식 인문학’의 정혜경(호서대 교수)등 전문가들이 인문학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누룩을 활용한 가양주 빚기, 누룩 발효음식 체험, 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유익균을 활용한 하천 정화 실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성인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전화(☎330-7012), 또는 누리집(www.bppl.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해 미생물과 발효를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