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갈산도서관이 오는 20일부터 문화도시 특별프로그램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연철 동화작가의 원작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소재로 종이컵 인형극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책을 더욱더 가까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배우와 한 몸처럼 운영되는 환상적인 무대 세트, 종이컵의 무한 변신, 빠른 무대전환 등 공연의 내용뿐 아니라 독특한 볼거리로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만나게 해 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6일 갈산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극단 ‘문’과 함께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극단 ‘문’은 아동출판과 아동연극분야의 지속적인 융합을 통해 아동 예술 문화 창작의 확대를 지향하는 단체다.
공연 참여는 갈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으로 부평구립 갈산도서관은 지역 커뮤니티와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문,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