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부평 롯데시네마에서 ‘행복동행, 영화나들이’를 진행했다.
‘행복동행’은 지역 내 홀몸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연간사업이다. 부개2동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추진한 ‘행복동행, 공원나들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영화나들이’에서는 협의체 위원 2명과 노인 3명이 조를 이뤄 위원들의 인솔 하에 영화 ‘한산’을 관람하고,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이웃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게 돼 즐거웠다”며 “더운 날씨에도 오늘 하루 동안 동행해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병관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