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기후변화체험관 옥상서 ‘상자텃밭교실’ 운영…8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by 김성화 기자

부평구가 오는 8월 6일부터 부평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상자텃밭교실’을 운영한다.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상자텃밭교실은 친환경 농업 체험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직접 재배한 먹거리를 가족과 함께 수확하며 친밀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자텃밭교실은 오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 체험을 운영하고, 천연 염색체험과 김장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는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20가정을 참여 대상자로 선정했고, 선정 가족 당 1.5㎡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 허대범 과장은 “상자텃밭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또 가족과 이웃이 함께 활동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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