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맹기) 가온갤러리는 23일부터 공모전 ‘인천, 인간의 풍경’을 개최한다.
‘인천, 인간의 풍경’은 12명의 작가 고찬규, 김경희, 김부경, 김영옥, 김정열, 도지성, 박충의, 윤향미희, 이진우, 정평한, 허용철, 현용안이 참여한 인물 프로젝트로 작가 12인이 그려낸 인천 사람들의 모습이 전시된다.
식물이 뿌리내린 토양의 향기를 발하듯, 인천에 터를 두고 살아가는 작가들이 그려낸 인물은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을 닮았다.
작가들은 주변인들의 일상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정체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민들레처럼 긍정을 찾는 방식으로 자신의 작업을 채우기도 했다.
전시관계자는 “인천, 인간의 풍경전을 찾는 관객들이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래며,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늘 함께했을 자신과 이웃의 모습을 발견하고 함께 작은 풍경이 되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온갤러리 공모전 ‘인천, 인간의 풍경’은 8월 23일(화)부터 9월 8일(목)까지 진행되며 8월 30일(화)부터 유튜브 채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쉼이랑TV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