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2022.9. 19) 인천일보에 ‘비전 동서남북’에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통일시민단체 대표가 ‘한미동맹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는 칼럼이 실렸다.
인천일보에 이런 칼럼이 실리는 것이 왠지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 단체 대표 논조는 삼성이 미국에 22조원을 투자하고 현대차도 13조원을 투자한다고 힘을 보탰지만,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 상하원을 통과한 인플레 감축 법안에 서명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직격탄을 맞게 되는데, 이젠 미국민을 위한 한미동맹은 밥을 먹여주지 않는다고 주장한 글이다.
이 단체 대표는 밥 보다 더한 생명(목숨)을 지켜주고 있는
한미동맹의 근원과 뿌리를 애써 외면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22조원이나 100조원이나 하는 것은 생명(목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는 한갓 환상에 불과하다.
한미동맹이 밥도 주었고, 밀가루도 주었고, 직장도 주었고, 술도 마실 수 있는 여유도 주었고,
그 보다 더한 가족과 친지, 우리 이웃들을 헤어지지 않게 하는 목숨(생명)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이익을 위해서 미국을 반대하는 것은 자유다.
그런데, 한미동맹은 북한에게는 눈에 가시다.
한미동맹이 무너지는 순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목숨)은 또 다시 1950년 6월 25일처럼 풍전등화가 될 것은 뻔한 일이다.
나의 가족, 나의 친지, 나의 이웃들 가운데 누군가는 보지 못하게 하는 한미동맹의 무력화를 꾀하는
단체와 개인들은 그래서 은다씨의 시선으로는 비인류적으로 보인다.
100조원이든 22조원이든 뭐가 중요한 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