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최근 12일 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 및 3천500여 곳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하는 소통과 학습·화합의 장이다.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박람회 첫 도전임에도, 인천 지역 읍·면·동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람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으며, 총 320건의 접수 사례 중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60곳은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부개1동은 대표 우수사례로 ‘단절과 분단의 군용철길이 교류와 대화의 장미철길로 변화하다’와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가치, 같이’를 진행했다.
사업들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 내 민·관·군·학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 점, 또 주민자치회 내 각 분과가 업무를 분담하고 마을의제 발굴·마을사업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경태 부개1동 주민자치회장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회 위원, 그리고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평구청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부개1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