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오는 30일(수) 저녁 7시에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우리들의 청춘시절 <만담의 폭소마차> 공연을 올린다.
우리들의 청춘시절 <만담의 폭소마차> 공연은 2022 인천문화재단 작은예술공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1960~80년대 유행하던 만담으로 민요, 설장고, 버나놀이, 진도북놀이 등 전통연희로 구성했다.
오프닝 공연은 ‘만담꾼과 연희패거리’로 전체 출연진이 창부타령과 천안삼거리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입장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만담은 ‘동음이어의’담, ‘문자유희’담, ‘인색’담, ‘회상몽’담, ‘허풍과장’담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만담 중간중간 보여지는 공연에는 설장고놀이, 버나놀이, 진도북놀이, 배뱅이굿 등이 있으며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연이 진행된다.
잔치마당의 서광일 대표는 “만담의 주제로 관객과 더욱 유쾌하게 소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기며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문의 사항은 잔치마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Tel. 032-501-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