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26일 부평구가 2022년 추경예산을 통해 149억 원의 채무 조기 상환을 추진하고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3년 동안 지속가능 부평 11번가(도시재생) 사업 및 노인문화센터·체육센터 건립, 맑은내·백운·희망공원 조성 등을 위해 총 268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정기적으로 상환 중에 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의 이자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부평구는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기존 사업 재검토 등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 해 평균 7억 원 이상의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남은 지방채 또한 단계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