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보건소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병을 올바르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이 어린이집 등 신청기관에 방문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주제로 PPT, 동영상, 손·세균 모형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시키겠다는 목표다.
교육 후에는 기관에서 자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뷰박스)’를 대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로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의 약 50~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