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24일 남동소래아트홀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콘서트 드라마 <협궤열차의 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설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3월 공연으로 준비된 이번 작품은 협궤열차 안에서 꿈을 안고 살아온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림 동화와 앙상블 더류의 품격있는 라이브 음악,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공연 중 따뜻하게 펼쳐지는 그림 동화는 만화가 故 이우영 작가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만을 위해 따로 작업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故 이우영 작가는 이번 공연을 직접 보러 가는 등 애정을 갖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가의 또 다른 그림 스타일을 엿봄과 동시에 이우영 작가를 추모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된다.
또한 앙상블 더류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창작 음악으로 풀어내며 전국 공연장 상주단체 성과 공유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팀이다.
‘소래역사관’ 관람 티켓을 지참한 관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 티켓을 가지고 4월 ‘소래역사관’에 방문 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엔티켓(전석 5천 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남동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되며, 4월 공연은 라이브 드로잉과 판소리, 서양 음악이 만나는<춘향예화담>이 4월 2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