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오는 28일부터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은 ‘학교도서관 도서무료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학교도서관 도서무료택배서비스는 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 중앙도서관(관장 최현옥), 부평도서관(관장 이정기), 주안도서관(관장 정경애), 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 서구도서관(관장 박정희), 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 연수도서관(관장 이인우) 등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공공도서관이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학교에서 대출 신청하면 학교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학교도서관의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1차 신청한 가정고등학교 등 57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공도서관 소장도서를 검색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회 3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도서는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전달한다. 비용은 공공도서관 전액 부담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도서무료택배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학교도서관의 자료를 지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과 교수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와 더불어 독서 생활화로 ‘책 읽는 학교 만들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택배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과 추가 신청 문의는 북구도서관 종합자료실(☎032-363-50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