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자치회 ‘2기 위원 위촉식’ 진행..풀뿌리 자치를 위한 두 번째 발걸음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풀뿌리 자치를 위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30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2021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13개 동을 대상으로 2기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식을 진행한 동은 부평1·4동, 산곡1·2·4동, 청천1동, 갈산2동, 삼산1·2동, 부개2동, 일신동, 십정1·2동으로, 위촉식은 지난 2년간의 1기 주민자치회 성과를 공유하고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주민자치 위원으로서의 의무를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앞서 13개 동은 1기 위원의 2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을 한 뒤 3월 추첨을 거쳐 총 488명의 2기 위원을 선정했다.

부평구 22개 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자치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2년간 주민자치회를 적극 이끌어준 1기 위원들께 감사하고, 새롭게 위촉된 2기 위원들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며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부평구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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