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식 개최…7월 1일부터 운행 시작

by 정재환 기자

최근 6월 30일 부천시는 부천종합운동장 내 잔디광장에서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이 이어져 쿼트러플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이며 원종역 또한 대장홍대선(부천 대장신도시~홍대입구역) 사업이 더해진다면 오정권역 내 획기적 변화와 발전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7월 1일 운행을 시작하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은 총연장 약 18.359㎞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을 맡는다.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의 연장노선으로 총사업비 1조 555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8년 기본계획 고시 후 2016년에 착공했으며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전동차 도입 지연 등으로 착공 7년 만에 개통했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열차 운행 시간표는 Let’s Korail 홈페이지(종합이용안내-승차권이용안내-열차운임 및 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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