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20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병권)는 자원순환센터 내에 자리 잡은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식품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식품의 위생·영양·안전에 대한 놀이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3년 12월 정식 개관한 이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기 서부권의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방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체험관은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야외에 농사 체험이 가능한 텃밭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내 VR 가상체험관을 통한 비대면 체험교육도 진행해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위원들은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및 2023년 프로그램 및 사업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생활 속에서의 부정·불량식품 식별을 위한 똑똑마트·불량마트 체험, △편식예방을 위한 식품구성탑, △건강을 위한 소금섭취 줄이기 알아보기, △뽀로로의 올바른 손씻기, △피부 암벽 및 터널 지나가기, △아토피 OX게임, △애니메이션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둘러봤다.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안전한 식생활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