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조용균 예비후보의 지지 상승세에서 최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내 공천권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 8일~2월 10일 사흘간 진행한 <중부일보>에서 확인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중부일보> 여론조사 결과 23.6%를 기록, 21.7%를 얻은 유 예비후보와 1.9%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선두에 나섰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인천 부평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무선 82%, 유선 18%)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AI&DDP Co.가 부평구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개월 간 AI-빅데이터 여론을 조사한 결과 조 예비후보가 유 예비후보와 비교해 관심지수와 감정지수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관심도의 성격이 있는 관심지수의 경우 조 예비후보 60%, 유 예비후보 40%로 각각 집계돼 두 예비후보 사이에 무려 20% 포인트 차이가 났다.
선호도를 뜻하는 감정지수에서는 조 예비후보가 각각 긍정 70.5%, 부정 9%로 조사됐으며 유 예비후보는 긍정 52.8%, 부정 11.4%로 나타나 조 예비후보가 긍정에서는 17.7% 포인트 앞서고 부정에서는 2.4% 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