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역사의 ‘부평향토 원로작가전’ 열려…부평 애향심으로 18년째 부평 문화 텃밭을 일궈나가

by 이장열 편집인

부평지역에 거주하거나 작업실 등 부평과 연고가 밀접하고 작품 생활을 30년 이상 지속해 온 작가들의 정기 작가전이 18년째를 맞이했다.

부평향토원로작가회가 주최하는 ‘제18회 부평향토 원로작가전’이 4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부평구청 지하1층 굴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8회째 이어가는 ‘부평향토 원로작가전’에는 부평원로작가 19명이 참여했다.

쟝르는 서양화, 동양화, 사진, 전각 등 두루 망라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부평구청을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김재화, 조기평, 김경종, 민정기, 안정자, 조경희, 유수원, 이옥란, 이주언, 김순옥, 임종수, 안동미, 신은숙, 박찬배, 김천수, 전준화, 임순분, 김말연, 이후순 작가의 작품이 제18회 부평 향토 원로작가전에 출품됐다.

안정자. 목단의 숨결, 18회 부평향토원로작가전 출품작

부평향토원로작가회 안정자 회장은 “부평 애향심이 큰 부평 원로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원로작가들의 회비만으로 올해 18회째 원로작가전을 이어가는 가장 큰 힘이다”며 “원로작가전를 통해서 부평이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내년 19회 부평향토원로작가전은 부평아트센터와 무주반딧불축제에 맞춰 무주에서 정기 교류전도 펼쳐진다.

부평향토원로작가회는 2006년 1월에 창립해 현재  회원 29명이 참여해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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