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4곳 대관 업무 재개

이기현 기자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로 2년 여 만에 대관 가능
대관 신청 2월3일부터 3월4일까지…4월초, 개관30주년과 재개관 기념 기획전 예정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공간이 리모델링 공사가 우선 마무리되어 2년여 만에 대관 업무가 재개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는 전시실 4곳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월3일부터 전시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관 가능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 시설은 대전시실, 중앙전시실, 소전시실, 미추홀전시실 등 총 4개 전시실이다.

대관 신청은 2월 3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야 한다.

신청서는 인천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incheon.go.kr/res),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pkjun777@korea.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대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청자는 3월 말 누리집 공고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은 바닥과 벽, 천장을 새롭게 꾸미고, 공간에 맞는 음향 및 조명 시스템도 구비했다. 또한, 로비에는 전시 홍보를 위한 엘이디(LED) 게시판을 설치해 시민과 예술인에게 더욱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4월 초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30주년과 재개관을 기념하는 기획 전시를 준비 중에 있다.

고은화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께 다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하겠다”라고 밝혔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