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부평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삼산동 유수지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in 부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연 만들기, LED쥐불놀이, 신년윷점보기, 연날리기 대회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짜였다.
여기에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는 22개 동(洞) 풍물단의 액맥이 판굿이 더해진다.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구민들이 손수 적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도 ▲부평구립풍물단 ▲전통 타악 ▲퓨전 걸그룹 ▲전통민요 등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져 흥겨움을 더한다.
신동욱 부평문화원장은 “구민들에게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 032-505-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