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윤진 기자(지역탐사팀)
최근 인천복지재단 소속 연구직 직원 4명이 집단 사직해 그 이유를 두고 말들이 많다.
지난 28일 인천시의회에서는 제256회 임시회의 일환으로 인천복지재단의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이 보고 자리에서 인천복지재단 유해숙 대표가 밝힌 내용이다.
올해 2월에 정식 출범한 인천복지재단이 첫 해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로 드러나, 공모를 통해 위탁를 준 인천시의 관리 감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이용선 시의원은 “대표이사가 독단적인 운영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보편적인 복지를 바라보는 시각차이가 연구원과 대표 사이에 존재해 발생한 문제인지는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확인할 길은 없지만, 연구원 4명이 집단 사직해서 발생한 사업 추진의 불안정성 급증에 대해서는 유해숙 대표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인천시 인천복지재단 위수탁를 위해 급하게 만든 단체에 위탁을 주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인천 복지 정책을 만들고 시행할 능력을 평가하는데까지 소홀하면서 발생한 문제이다.
최근 8월 23일 인천복지재단은 연구직 사무직 포함해서 9명 채용 공고를 다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