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웅 기자
부평구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장애인특별운송사업 차량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복지관 정문 주차장에서 장애인특별운송사업 신규 버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관이 운영 중인 2대의 버스 중 1대가 노후화되면서 이용자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김득린 송암재단이사장, 정규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35인승 장애인특별운송사업 버스를 구입했다. 해당 버스는 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휠체어 리프트, 휠체어 고정 벨트 등 각종 편의장치를 부탁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평구장애인복지관의 특별운송사업 버스는 지난해 장애인과 보호자를 포함해 총 1만3천583명이 이용하는 등 이동 약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버스 교체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복지관의 문화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