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서구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이 북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시민의 서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서가’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 친구, 내 이웃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추천 도서를 도서관 1층 로비 서가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7~8월은 서구도서관 다독 가족 ‘책 읽는 多BOOK한 가족’ 사업에 선정된 2가족이 운영한다. 한지민(부평서초 5학년), 한동윤(부평서초 3학년) 어린이 가족과 김의율(경명초 2학년), 김해율(7세) 어린이 가족이 감동이나 위로를 받은 책 10권을 추천해 전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시민이 동네 도서관 운영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도서관이 마을 교육 공동체 지역 거점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서가’ 및 ‘책 읽는 多BOOK한 가족’의 자세한 내용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585-71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