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저소득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상자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다가 할아버지가 치매로 요양원에 입소하게 돼 혼자 살게 된 장애인 가정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집수리 봉사활동 대상으로 선정했다.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집 안팎 청소와 꼼꼼한 방역으로 취약가정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용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애인 가정의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개선해 한층 밝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니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창현 십정1동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가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연계해 다양한 지역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