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3동, 거동 불편 노인들과 안경 맞춤 동행

by 정재환 기자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명과 함께 안경점을 방문했다.

이번 동행은 지난 달 (사)월드쉐어와 진행한 취약계층 안경지원 협약의 연장선으로, 개별적으로 안경점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힘을 합쳤다.

(사)월드쉐어는 당시 총 60명에게 안경을 맞출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으며, 이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량으로 함께 안경점을 방문하게 됐다. 이 외에 50명은 개별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주용해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안경을 맞추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길 부개3동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력검사부터 제작까지 꼼꼼하게 챙겨준 안경점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