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원초등학교와 부평남초등학교, 부원중학교, 부흥중학교, 동암중학교
부평구는 3일 학교 주차장 개방사업에 참여할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자를 모집한다.
학교 주차장 개방사업은 부평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근 주민의 신청을 받아 지정된 이용자에게 학생·교직원이 모두 귀가한 평일 야간에 학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1인 당 1면씩 학교 주차장을 배정하는 거주자우선주차제는 학교 시설을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아울러 구는 시설의 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학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각 개방 학교에 입·출차 관리인을 배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차장 개방 학교는 총 5개교로 부원초등학교와 부평남초등학교, 부원중학교, 부흥중학교, 동암중학교 등이다.
이용자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며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park.bpss.or.kr)에서 이용신청 후 공단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며 “학교 주차장 이용자 배정 후 오는 9월부터 학교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