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중호 객원기자 연전에 본보(2023. 11. 27. ‘굴포천 삼각주에 ‘징검다리’ 사라져’)에서 다루었던 굴포천 삼각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후속기사를 내보낸다. 그간 민간 혹은 굴포천 봉사단체에서 주장해온 사근다리 입구에 설치되어 있던 ‘근본 없는’ 동화 조각상들이 철거되었다. 부평의 역사 전설과 아무런 관계없는 동화의 내용을 막대한 돈을 들여 설치되어 있던 어린왕자를 닮은 동상들이 …
Read More »굴포천 주변 소란..지혜로운 행정 지도가 필요해
by 김중호 객원기자 갈산천과 청천천이 만나는 곳에 서부2교 다리가 있다. 서부2교 다리 밑을 볼 것 같으면, 여름이면 분수가 솟구쳐 올라오고, 풍납 취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원이 갈산천 청천천을 정화해서 하천이 생태, 생명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서부2교 다리 위에서부터 상꾸지 놀이공원에 이르는 도로 한쪽에는 장이 선다. 채소과일 트럭에서부터, 족발 호떡 트럭, …
Read More »[굴포천 따라서] 굴포천 삼각주에 ‘징검다리’ 사라져
by 김중호 객원 기자 최근 굴포1교를 지나다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다리 아래 멋드러진 수양버들이 한 그루 서있는데, 수양버들의 이쪽과 건너편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위로 길을 내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장소는 지역 내외의 사진가들이 명장면을 찍으러 오는 뷰포인트가 되는 곳이었는데, 하수관 두 개가 윗물과 아랫물의 교통을 위해 매립되어 있고 그 위로 …
Read More »아름다운 영화의 숲, ‘미림극장’에서 만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by 김중호 객원기자 동인천 역에서 송현시장 쪽으로 걸어서 3분이면 가는 곳, 엎어지면 배꼽 닿을 곳, 그곳에 옛날 극장이 살아있다. 1957년 개관해 6, 70년대의 전성기를 지나고 실버극장으로 재탄생해 노인들의 휴식과 만남의 장으로 운영되어 오던 곳을 최현준 대표가 사회적 기업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젊은이들이 찾기 시작하는 극장이 되었다. 극장 3층에 올라가면 미림극장의 역사관이 작은 …
Read More »굴포천 관리는 누가?
by 김중호 객원기자 굴포천에 물이 불어나면, 쓰레기 부유물도 함께 떠내려온다. 그걸 차단하여 쓰레기 채집용으로 천을 가로질러 설치해 놓은 부표 그물망이 구청 앞 삼각주지역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Read More »[굴포천 따라서] 굴포천에서 ‘도룡뇽’ 발견
by 김중호 객원기자 <기사 보강 2022. 11. 18. 11:35> 환경부의 관리 지침을 받아 위탁사업을 맡아 굴포천의 맹꽁이를 관리하고 있는 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소장 김종범)가 마을활동가들에게 맹꽁이 보호활동을 의뢰한 지 3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 연구소가 관리하는 지역은 부평구청 앞 삼각주지대(굴포1교와 사근다리 사이 굴포천)이다. 이런 맹꽁이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포집항아리에 모인 맹꽁이를 원서식지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
Read More »[굴포천 따라서] 사근다리 조명 너무 밝아..생물 생장에 지장을 줄 정도
by 김중호 객원기자 사근다리는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1번출구를 나와 100미터 쯤 내려오면 동남아파트와 대월놀이공원을 연결하는 갈산천 위에 세워진 다리다. 오랜 세월 동안 방치하여 삭아 있었기 때문에 이 다리를 삭은다리(사근다리)라 불렀다는(인천시사) 사근다리를 부평구청이 아름답게 꾸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밤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조명이다. 너무 밝아서 다리 위에서 …
Read More »[굴포천 따라서] 굴포천, 자연스럽게 둬야
by 김중호 객원기자 부평, 부천, 김포를 거쳐 경인수로(아라뱃길)에 가서 닿아 황해로 흘러가는 굴포천, 세 개의 지자체를 관통해 그 관리 체계의 분산에 문제가 있다는 의식을 모아 2016년 12월 28일 당시 국토교통부가 국가하천으로 지정한 지 6년이 지나고 있다. 생명을 탄생시킨 물은 인간의 삶을 유지시켜 주는, 그 가치가 변할 수 없는 지구적 자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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