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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시간의 조각 展’

최광석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전시실 재개관을 기념해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인천 공공예술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시간의 조각 展’을 연다. ‘시간의 조각 展’은 예술회관 개관일(1994년 4월 8일)에 맞춰 2025년 4월 8일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중앙·소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예술회관 건립 당시의 사진과 도면부터 30년 기록과 물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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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이 왔네요”

최광석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노래하는 봄, 피어나는 봄, 우리들의 봄(이하 봄⦁봄⦁봄)>이 4월 5일(토) 17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 <봄⦁봄⦁봄>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음악 교과서에 실린 다양한 곡들로 꾸며, 모든 세대가 추억을 되살리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프닝 곡은 ‘I-dream, We-dream’이다. 인천광역시의 슬로건인 ‘all ways incheon’에서 착안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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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피버’ 선보여

최광석 기자 느껴본 적 없는 흥의 기원을 찾아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 꾀해 내달 25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새봄을 맞아 자신의 대표작 ‘피버’를 선보인다. 지난 2020년 초연 이후 5년 만이다. 작품은 우리 몸 안에 남아 있는 전통의 흔적과 느껴본 적 없는 흥의 기원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 고유색을 활용한 의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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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수의 耳目口心書’-1

1. 생태통로 청계동에서 치동천을 따라 청계교를 건너 일터까지 도보로 출근을 한다. 오산천과 만나는 지점에선 정비 공사가 아직 끝나질 않아 대로변으로 올라와서 반석산 쪽을 향해 걸어야 한다. 생태통로를 겸하는 반석산 녹색교가 나오면 그쪽으로 올라와 숲을 끼고 산책을 하는 느긋한 걸음으로 일터에 이른다. 생태통로는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 다른 나라에선 효용성을 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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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그럼에도 불구하고( )》展 열어

최광석 기자 불안과 희망, 지속되는 삶의 의미 조명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 활용 내달 8일부터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인천문화재단이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展을 진행한다. 트라이보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의 불확실성과 불안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삶의 의지와 용기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展은 설치, 영상, 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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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수의 耳目口心書’를 시작하며

손택수 시인 연암 박지원은 이덕무의 『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를 소개하면서 ‘귀, 눈, 입, 마음이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아 듣고 보고 말하고 생각하는 대로 쓴’ 저작물이라 하였다. 이덕무의 ‘귀와 눈은 바늘구멍 같고 입은 지렁이 구멍 같으며 마음은 개자 크기만 하여’ 보잘 것이 없다는 겸손에 대한 상찬이다. 간서치로 통했던 정조시대의 검서관 이덕무의『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는 소품문 형식의 자유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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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창작 신작 ‘스몸비’ 무대에

최광석 기자 핸드폰에 중독된 현대인 유쾌하게 풀어내 정제된 움직임, 강렬한 춤사위 내달 5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서 인천시립무용단이 창작 신작 ‘스몸비’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몸비’ 현상을 중심으로 핸드폰과 인터넷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며, 스마트폰이 주는 과도한 도파민이 아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음을 춤으로 이야기한다. ‘스몸비(Smombie)’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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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수의 耳目口心書’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새 연재 손택수 시인의 ‘손택수의 耳目口心書’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시인이 보고 듣고 느낀 짧은 글들로 팍팍한 세상살이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2025. 3. 19 부평위클리   손택수 시인은 1970년 담양에서 나서,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언덕 위에 붉은 벽돌집’ 등으로 등단하였다.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붉은 빛이 여전합니까’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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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2025 체임버 시리즈’ 개최

최광석 기자 3월 26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이 음악에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한 이색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2025 체임버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의 명작 ‘페르귄트’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곡은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대작가 입센의 명작 시극 ‘페르귄트’를 위해 만든 24곡의 부수음악이다. 몽상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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