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발행인 (각주)2016년도에 쓴 글인데,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이어서 다시 올린다. 나 스스로 묻는다. 나는 인천사람인가? 누군가 저에게 “인천 사람인가?”하고 묻는다면 “예. 맞습니다. 전 인천사람입니다.”라고 1~2초 만에 답을 못하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로 시간을 허비할 것이 분명하다. 인천살이 7년째인 사람에게 ‘인천사람’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가당치도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부쩍 …
Read More »‘블루벨트’,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다.
글쓴이: 발행인 그린벨트가 뭔지는 안다. 산자락에 붙은 곳을 무자비한 개발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이른바 개발제한구역이다. 그린벨트 정책 덕분에 산자락 근처가 그나마 자연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고, 이제는 이것이 관광자원 상품으로 지역 가치를 올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심 한 가운데도 그린벨트와 같은 지역이 존재하고 있음을 이젠 자각할 시점에 와 있다. 도심에 있는 …
Read More »[발행인] 문화역사도시는 국토개발 방식으로 안된다.
글쓴이: 발행인 지난 3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송도에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광역시 1곳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인천시장은 4월 3일 인천시도 글로벌 관광도시 준비를 하라고 시집행부에 주문했다고 한다. 문제는, 문화도시이니 역사도시이니 하는 유형들은 개발독재 때 하는 관이 주도하는 국토개발 방식으로 되지 않는 점을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직 모르는 모양새이다. …
Read More »부평 캠프마켓 반환을 기원하며.
미스터 센샤인과 한장의 사진
글쓴이: 편집부 미스터 센샤인이 한참 술자리에서 화제다. 의병 사진 한장 때문이다. 1908년 T.R 멕켄지가 쓴 르뽀 형식의 보고서(‘대한제국의 비극’)에 실린 구한말 의병 사진 한장이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작가의 스토리를 이끈 모티브였다. 대한제국의 비극은 1906년부터 1907년 8월까지 의병을 취재한 르뽀 기록물이다. 멕켄지 기자가 의병을 묘사한 글에서 대한제국의 참담함을 느끼게 한 기억이 …
Read More »부평 신촌에 그많던 누이는 어디로 갔는가?
글쓴이: 편집부 부평 신촌의 이른바 양색시(미군위안부) 애환과 슬픔을 담은 정유천 작사 작곡 ‘신촌’의 노래를 부평 신촌 근처에서 부평 공원에서 정유천 블루스 밴드 공연으로 들었다. 가을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9월 16일(일) 부평 공원에 세워진 소녀상의 그 소녀도 슬픔을 함께 하는 듯 눈물을 흘리는 듯… 정유천블루스밴드 신 촌 (작사 .작곡 정유천) 노-란 …
Read More »부평에 한국 최초 ‘대중음악둘레길’ 조성한다.
글쓴이: 편집부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와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가 9월16일(일)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일원에서 ‘부평 위킹투어-부평 대중음악둘레길’ 행사가 열린다. 이번 부평워킹투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지였던 부평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한 ‘부평 대중음악둘레길’ 1, 2, 3코스를 조성한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대표 이장열/문학박사)와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문화와복지분과(위원장 정유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9월16일(일) 오후 2시 부평 캠프마켓 게이트2(부평 동아아파트2단지 후문 맞은편)에서 집결해서 부평 대중음악둘레길 1코스-부평 애스텀시티를 …
Read More »이용선 시의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예산 불용율 71.11%… 시가 복지 사각 키워’
글쓴이: 편집장 인천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9월 6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 여성가족국” 2017회계연도 결산 및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검토에 나선 이용선 인천시의원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예산집행 불용율’이 71.11%에 달한 것은 저소득층 여성에 대한 복지 수혜 정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임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선 시의원은 “인천시의 ‘저득층 여성청소년지원 …
Read More »구지가, 이젠 고전이 아니다
글쓴이: 편집장 인천지역 한 여자고등학교 문학 담당 교사가 고전문학에 등장하는 구지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설명 또는 표현이 듣는 여학생들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는 이유로 중징계 파면 결정이 났다. ‘구지가’는 이젠 고전이 아니라 살아있는 그 무엇이 되었다. 안타까운 21세기 한국 상황이다. 관련 기사를 링크한다. http://www.isisa.net/news/articleView.html?idxno=111557
Read More »[눈여겨 볼 글] [크리틱] 잘생긴 서울을 걷고 싶다 / 배정한(한겨레신문. 2018.9.1)
옮긴이: 편집부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사업이 놓치고 있는 지점을 ‘잘 생긴 서울을 걷고 싶다’는 글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올립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은 시민에게 주어줘야 한다는 것…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60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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